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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누나' 박인영, 임신 후 안타까운 사연 고백 "계류 유산…회복 중"

뉴스1 안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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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인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박인영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배우 박인영(43)이 계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30일 박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계류유산, 소파술,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박인영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마음이 아프다"라며 "잘 이겨내고 있기 때문에 스레드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힘냈으면 하는 바람에 영상을 올려본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박인영은 "저는 작년에 자연임신 시도하다가 올해 인공수정을 했다, 3월에 했는데 임신이 됐다"라며 "인공수정이 처음 이렇게 되기 어렵다고 하는데 임신이 되어서 마음조심 몸조심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지냈다, 10주가 지나면 안정기여서 좋은 이벤트를 알려드리려 했는데 결론은 태아를 아기별로 보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박인영은 "이제 거의 두 달이 되어 가니깐 몸도 마음도 잘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아직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울컥울컥하는데 또 다른 건강한 아기가 저에게 오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박인영은 지난 2021년 11월, 스쿠버다이빙 강사 겸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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