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라미란·조아람, '달까지 가자' 주연…이색 SNS 홍보

MBC '달까지 가자' SNS 라이브 방송 캡처.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주연하는 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 색다른 방식으로 예비 시청자를 만났다.

연내 방송 예정인 '달까지 가자'의 주연 배우인 이선빈(정다해 역), 라미란(강은상 역), 조아람(김지송 역)은 지난 30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촬영 현장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는 세 배우가 함께 등장해, 실제 '달까지 가자'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장 곳곳을 직접 소개했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드라마 촬영장이 생생하게 펼쳐지며 실시간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선빈 역시 "이런 촬영 현장이 라이브로 공개된 적 없지 않을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브 시청 팬들은 "세트장 너무 신기해요", "완전 디테일하다", "세트가 고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와 함께 세 배우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가 더해지며 마치 드라마 한 장면을 미리 엿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라이브 방송 도중 모습을 드러낸 '달까지 가자' 오다영 감독은 "찍을수록 느낀다. 세 사람의 합이 너무 완벽하다"라며 배우 간의 시너지를 극찬해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의 메시지에 관한 내용과 캐릭터에 대한 힌트까지 담아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다영 감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흙수저 여성들의 오피스 고군분투기"라며 "코인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국은 세 여자의 우정과 연대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라이브 말미에는 주연 3인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 '달까지 가자'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흙수저 직장인 세 여자가 코인 열차에 탑승하면서 인생 한방을 꿈꾸는 좌충우돌 코믹 투자 생존기를 그린다. 올 하반기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MBC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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