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김병기 “국힘, 김민석 비방·음해 계속하면 민형사 책임 물을 것”

한겨레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중 6억원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집에 쟁여놓은 6억 돈다발’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거는 등의 정치 공세를 두고 한 발언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내란 이후 사실상 6개월 동안 정부가 공백 상태였다”며 “민주당은 신속한 총리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가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를 겨냥해 ‘집에 쟁여놓은 6억 돈다발, 검증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언론 공지에서 “해당 문구는 김 후보자 스스로 인정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혀 허위가 아니다”며 “당 법률자문위원회는 국민을 호도하는 민주당의 거짓 고발에 무고·허위 사실 유포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야 간 갈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 수사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거부한 내란 수괴 윤석열을 당장 구속하라”며 “끝까지 법과 상식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후안무치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이이경 하차
    이이경 하차
  4. 4우크라 북한군 귀순
    우크라 북한군 귀순
  5. 5이정규 광주FC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

함께 보면 좋은 영상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