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예술계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악가 조수미, 김혜경 여사, 이 대통령,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 2025.6.30 [사진=연합뉴스] |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문화·예술계에 대해 "생계 걱정 없이 오롯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문화 강국으로 이끌고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국가의 미래는 더 이상 군사력이나 경제력에만 달려 있지 않다"며 "문화의 힘, 즉 문화력은 대한민국이 세계 가운데 당당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해주길 기대한다"며 "모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한 분 한 분의 여정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서 우리 국민의 일자리도 만들고,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문화는 우리 사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투자 역할을 한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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