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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해체 표현 부적절…국민 눈높이 맞는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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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도 개혁 반발 없을 것"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검찰개혁안을 두고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일 서울 종로구 적선빌딩에 마련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께 도착한 정 후보자는 "무거운 과제를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신중하고 차분하게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민 피해 없는 방향으로의 개혁을 말했는데, 검찰 해체와는 거리를 둔 조직개편에 방점을 뒀는지' 묻는 말에 "검찰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수사와 기소 분리, 권력 재배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며 "관계 당사자들 의견을 모아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 제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검찰 내부 반발 기류'를 놓고는 "극소수 정치편향 검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개혁 방향에 동의하지 않거나 반발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변필건(사법연수원 30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을 구성했다.

윤원기(34기) 법무부 정책기회단장이 총괄팀장, 노선균(35기) 법무부 대변인이 공보팀장을 맡는다. 이밖에 준비단은 신상팀, 질의답변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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