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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 날짜 바꿔달라? 본인 검사 때 그리했나…긴급 체포해야"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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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정청래 의원이 지난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5.6.29/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정청래 의원이 지난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스코에서 열린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5.6.29/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청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직도 권력을 쥐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즉시 체포해 정신을 차리게 해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30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이 1일 소환을 통보하자 '3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하고 지난 28일 1차 소환조사 때 검사가 아닌 경찰관 조사를 거부한 일에 대해 "시험 보는 학생이 시험 날짜 바꿔 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조사받는 사람이 날짜· 시간· 장소를 정하냐, 그건 무법천지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의자가 '비공개로 해달라'고 했지만 검사가 허락하지 않으면 그대로 하는 것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며 "본인이 검사할 때 피의자를 불렀을 때 안 나오면 '편한 대로 하세요'라고 했는지 한번 되돌아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아직 천지 분간을 못하고 있다"며 "본인이 특수 계급이냐, 선민이냐, 법 위에 있냐, 모든 걸 떠나서 사람으로서 그러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정 의원은 "내란 우두머리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형인데 그런 피의자가 이렇게 대로를 활보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냐, 성범죄자가 출소해도 온 동네가 다 불안에 떨지 않느냐"며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가 이렇게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것이기에 국민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긴급 체포해서 빨리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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