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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풍산,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방산 리레이팅 성공”

조선비즈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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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풍산에 대해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방산 사업의 가치 역시 주가 재평가(리레이팅)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59.1% 올려잡은 14만원을 제시했다. 풍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8700원이다.

풍산FNS가 생산하는 탄약 기폭 장치 신관 제품. /풍산FNS 제공

풍산FNS가 생산하는 탄약 기폭 장치 신관 제품. /풍산FNS 제공



대신증권은 풍산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조2700억원, 영업이익을 1119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소모성 탄약·미사일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풍산의 방산 사업 가치 역시 리레이팅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교적 조기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이 합의하면서 풍산의 내수 위주의 연간 납품 계획에는 특별히 변동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각국의 군비 지출이 본격화되면서 풍산은 155㎜ 대구경탄 및 사거리연장탄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봤다.

이 연구원은 “LME 구리 가격은 작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며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구조적인 수요 증가와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선확보 움직임 나타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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