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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뛰고파" 로메로 아틀레티코행? 가짜 뉴스였다..."프랭크는 로메로 잔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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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었다.

지난달 30일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디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페르난도 치즈 기자는 "토트넘과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이적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주말 토트넘과 아틀레티코는 합의에 도달했고 이적료는 5,500만 유로(875억)에 1,000만 유로(160억)의 에드 온 조항이 붙는다"라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아틀레티코, 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 라리가 클럽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던 로메로였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보도였다. 로메로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적이 있었기에 토트넘 팬들은 노심초사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불과 5일 전 "로메로는 선수 생활이 끝나기 전에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스페인 이적설에 휩싸였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가스톤 에둘 기자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 '로스 에두'에서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 정말이다. 많은 것에 달려 있다. 사실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했으나 어떤 일이든 열려 있다. 내 목표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으로 가서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었다"라며 로메로의 발언을 전했다.

로메로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전해지고 곧바로 반박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헨티나 언론이 토트넘과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30일 "프랭크 신임 감독은 로메로를 남기고 싶어한다.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이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 수비를 책임져왔다. 특히 2023-24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5골을 넣고 토트넘의 수비를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철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토트넘의 17년만 메이저 대회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등이 있지만 로메로는 당장은 대체불가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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