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5 스위스'가 이달 3일(한국시간) 개막전인 아이슬란드와 핀란드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국이 출전하며 4개 조로 나뉘어 한 조에 4팀이 들어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이후 각 조의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모든 토너먼트 경기는 정규 시간(90분) 내에 승부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전(전후반 30분)→승부차기 순으로 진행된다.
개최국 스위스는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하며, 미드필더 리아 발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잉글랜드는 사리나 비흐만 감독의 지휘 아래 메이저 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과 그레이스 클린턴, 미셸 아기엠앙, 마야 르 티시에르 같은 신예들의 조화를 앞세워 전력을 강화했지만, 메리 어얼프스, 프랜 커비, 밀리 브라이트의 은퇴 또는 부상 이탈로 인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스페인은 2023년 여자 월드컵 우승국으로, 발롱도르 수상자 아이타나 본마티를 중심으로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이어 유로 제패에 도전한다. 본마티는 최근 바이러스성 수막염에서 회복해 정상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노르웨이는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캐롤라인 그레이엄 한센을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력을 갖췄지만, 최근 국제 대회에서의 기복 있는 경기력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그 외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 등은 탄탄한 전력을 기반으로 다크호스로 평가받으며,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핀란드 같은 팀들도 조별리그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안고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세대교체 중으로, 네덜란드는 비케 카프테인 같은 신예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조별 강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UEFA 여자 유로 2025 스위스는 3일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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