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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WTI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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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증산 유지 가능성도 영향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1달러(0.63%) 하락한 배럴당 65.1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16달러(0.24%) 내린 배럴당 67.61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유가는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면서 시작한 12일간의 전쟁으로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 중재로 양국이 휴전을 발표하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유가에 내재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대부분 시장에서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미국과 이란은 핵시설 파괴 여부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추가 군사적 행동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8월에도 하루 41만1000배럴 증산하기로 할 것으로 예상하는 점 역시 유가를 낮추는데 한몫했다고 CNBC는 전했다. 회의는 내달 6일 열릴 예정이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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