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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합니다" '연봉30억' 염경환, 방송사 일침 '소신발언'→3분 반전극?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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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은퇴합니다”… 외치자마자 “다 할게요” 돌변한 염경환의 3분 반전극

[OSEN=김수형 기자]“이게 마지막입니다. 어디서 불러도 안 나가요”…라더니, 불과 3분 뒤 “취했습니다. 리포터부터 시켜주세요”라며 손바닥을 비볐다. 방송인 염경환이 이른바 ‘은퇴 선언→취소’의 레전드급 반전을 남겼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는 홈쇼핑계의 레전드이자 ‘연 매출 50억 신화’ 염경환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그는 이날 “방송에만 전념하겠다”면서도 “예능은 이제 안 할 생각이다. 이 방송이 내 은퇴 무대”라고 선언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지상렬이 “이것도 예능인데?”라고 짚자 염경환은 "이 방송이 마지막이다. 어디에서 불러도 안 나간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지상렬은 “잘 보내줘야지”라며 농담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은퇴 분위기를 띄우기도.


그러자 염경환은 돌연 진지한 표정으로 “자, 들어라”며 각을 잡고 “SBS, KBS, MBC, 그리고 채널A, tvN, JTBC 본부장님들 들으세요.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시청률이 왜 떨어지는지 아세요? 다 유튜브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라며 ‘은퇴 연설’을 이어갔다.

하지만 진지함은 잠시. 그는 곧 “사실 오늘 좀 취했습니다… 한 번만 불러주세요. 리포터부터 했던 사람입니다”라며 손바닥을 비비는 시늉으로 반전 웃음을 안겼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급반전. 지상렬이 “그럼 홈쇼핑은? 예능이냐 홈쇼핑이냐”고 묻자 염경환은 “다 하겠다. 가릴 게 없다. 아까는 그냥 웃자고 한 얘기, 취기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한 번도 내 시대가 온 적은 없었다”며 “이게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지방이라도 내려가겠다. 맡겨만 달라”며 뜻밖의 간절함까지 드러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염경환은 “현재 한 달 홈쇼핑 스케줄만 100건이 넘는다”며 “완판 기록만 300건 가까이 된다”고 밝힌 바 있어 연봉 30억 설이 돌기도 했다. 예능에서 은퇴하겠다는 농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예능감 풀충전’ 상태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KBS, 짠한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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