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GRI 등 글로벌 공시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올해는 특히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서 요구하는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공시체계를 고도화했다.
우리금융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ESG금융 확대 △내부통제 혁신 △ESG 성과 가치의 정량적 측정 등 차별화된 ESG 이슈를 스페셜 리포트(pecial Report)로 구성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그룹 차원의 SBTi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탄소감축 목표 달성 수치를 최초로 공시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구체적 이행 성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관련 거버넌스 체계 및 리스크 정량화 항목도 새롭게 공시해 환경 부문의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인권경영 분야는 개정된 인권원칙과 중장기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ESG 임팩트 측정 대상과 추진 방향도 구체화했다. 내부통제 혁신 분야는 주요 개선조치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시해 그룹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노력을 강조했다.
임종룡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H올원뱅크로 세금포인트 간편하게 확인하세요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세청과 연계한 '세금 포인트 조회'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금포인트는 200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세금을 납부한 개인 및 법인에게 10만원당 1포인트(1000원 상당)가 적립된다. 2023년 기준 누적 적립자는 3733만명, 1인당 평균 보유 포인트는 약 260점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NH올원뱅크'에서 홈택스 접속 없이 국세청에 적립된 세금포인트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전용 쇼핑몰 5% 할인,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문화·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등 실생활 전반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목동 아이스링크, 제주 라온 더마파크 등 여가시설까지 사용처가 확대됐다.
이번 세금포인트 조회는 농협은행에서만 이용 가능한 단독 서비스로, '포인트도 고객의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마련됐다. 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맞춤정부혜택'등 공공정보 연계 기능을 지속 확대했으며, 이번 서비스로 금융자산과 숨은 공공 포인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세금포인트라는 숨은 혜택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생활금융과 공공정보 연계 서비스를 지속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강화를 위해 AI에 기반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형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RA 일임형 서비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 에이아이콴텍과 제휴를 맺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목표 등에 맞춰 IRP 투자자산을 자동으로 운용한다. 은행권 최초로 ETF형과 펀드형을 모두 제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본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바 있다.
농협은행 최성위 퇴직연금부장은 "직접 운용지시 및 투자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농협은행은 고객의 수익률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NH글로벌위드 E8패키지' 출시
NH농협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의 첫 서비스로, 우리 농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를 위한 'E8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합패키지인 'E8패키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급여 해외송금, 체류 중 보험 보장, 귀국비용 환전까지 체류과정의 전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혜택을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현찰환전 시 최대 50%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NH-ONE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송금수수료 면제($5000 이하) 전신료 5000원 적용 NH농협손해보험 단체상해보험 매월 무료가입(전월실적 $800 이상) 모든 통화 50% 환율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고자 글로벌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E-8 비자발급 주요국가에 대한 중계은행수수료를 인하했다. 또한, 농협손해보험과도 연계해 상대적으로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단기체류 계절근로자의 보험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장균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농촌 현장에서 청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의견을 토대로 맞춤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3분기 중 외국인 전용 통장․적금․체크카드․신용대출 신상품 출시 및 영업점 통번역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외국인 대상 사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은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고객과 사회,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KB금융의 중장기 로드맵과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인 ISSB의 공시 요건과 KSSB의 공시기준 초안을 충실히 반영한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추진(KB Net Zero S.T.A.R.) ESG 금융 확대(KB Green Wave 2030) 다양성 확대(KB Diversity 2027)의 3가지 전략방향에 기반해 고객,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을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금융 접근성 개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중심경영 노력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등 실질적인 포용금융 활동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가족친화 근무제도와 안전한 일터 환경 등 사회 공공정책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별도로 공개하여 공공정책에 발맞춘 선도적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또한, 재무 중대성 평가에 따라 리스크 관리 기후위기 대응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 혁신 및 기술 등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대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4대 핵심요소인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기반으로 설명했다.
KB금융은 기후위기 대응 부문을 통해 산출 대상 자산군을 해외국채까지 확대한 '금융배출량'과 전년대비 고도화된 '기후위기 시나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수립한 '기후 회복력 중장기 대응 전략' 등 선제적인 기후위기 관리 방안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ESG 정보 공개를 넘어, 다양한 독자에게 활용 목적에 맞는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일반이해자 관점)' 보고서와 '투자자 요구 정보 중심(투자자 관점)' 보고서로 구분해 작성됐다.
양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가이드북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발간
KB금융그룹은 29일, 한국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와 경험을 면밀히 분석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그룹이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하는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는 한국 반려동물 및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 니즈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웰니스'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돌보는 반려가구의 양육 행태(1~5장)와 올해의 이슈(6~7장)의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 반려동물 현황'에서는 한국 반려가구 및 반려동물 수에 대한 추정과 양육 관련 사회적·제도적 인식을 다뤘다. 2024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26.7%(2023년 말 대비 6만 가구, 1.1% 증가), 반려인은 1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를 차지했다.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해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간 인식 차가 크게 나타나, 반려가구의 71.4%가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비반려가구는 19.0%만이 이에 동의했다.
'반려동물의 생활 웰니스'에서는 적절한 영양과 운동, 꾸준한 건강검진, 정서적 교감 활동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는 '펫 웰니스(Pet Wellness)' 문화가 반려가구 사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반려인들은 '보호자와의 충분한 시간·교감'(59.8%), '운동·놀이'(41.2%), '정서 관리'(40.3%)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경험'에서는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는 2023년 대비 8.7%p 증가한 76%까지 비중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 양육을 지속할 의향(74.2%, +11.4%p)과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49.4%, +7.5%p) 역시 과거 대비 상승했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생애 지출'에서는 입양비부터 장례비에 이르는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가 지난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해 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입양비 38만원(2023년 대비 +10만원), 월 양육비 19만4000원(+4만원), 장례비 46만3000원(+8만3000원)과 함께 최근 2년간 치료비로 102만7000원을 지출해 지난 조사 대비 2배가량(+45만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생애 자금 관리'에서는 반려동물 생애 비용 지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위해 별도 자금을 마련하고 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음(26.6%)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려가구의 91.7%가 반려동물보험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가입률은 12.8%에 그쳤으며, '보험료 부담'(50.6%), '낮은 필요성'(37.4%), '적은 보장 범위'(35.8%) 등이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46.1%)을 꼽았다.
'반려가구의 펫로스 관리'에서는 반려가구 절반 이상(54.7%)이 겪은 반려동물과의 이별(펫로스) 및 극복 경험을 다루었다. 펫로스를 경험한 반려인 중 83.2%는 우울감을 겪었으며, 16.3%는 이 같은 심리적 고통이 1년 이상(펫로스증후군) 계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펫로스 극복을 위해 '펫로스 상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51.2%)과 '펫로스증후군 관리 전문가 자격제'(33.8%) 등의 제도적 지원과 주변의 공감·위로 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비만 관리'에서는 반려동물의 비만 현황 및 인식 정도, 관리 방법 등을 조명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 역시 반려인들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반려동물 비만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비만 진단 기준 및 추정 방법을 인지하고 있는 반려인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각각 43.8%, 48.2%).
반려동물 14.7%가 '수의사로부터 비만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반려가구 절반 이상은 반려동물 비만 관리를 위해 '간식 섭취량 조절'(69.9%)과 '사료 급여량 조절'(63.5%), '운동·활동량 조절'(51.5%) 등의 방법을 시도하고 있었다.
황원경 KB금융 경영연구소 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챙기고 반려동물 생애 지출을 확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한편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해 나갈 과제가 남아 있다"며 "본 보고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숙한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땡겨요,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 '땡배달' 가맹점 신청 개시
신한은행은 30일 '땡겨요'의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 '땡배달'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땡겨요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땡배달'은 '땡겨요'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로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제휴를 통해 음식 주문부터 고객에게 음식이 배달되기까지 전 과정을 '땡겨요'에서 수행하는 서비스다.
'땡배달'은 '땡겨요' 이용 고객들에게 라이더의 실시간 이동동선 공유 도착 예정시간 안내 라이더가 도착장소 100m 이내 접근시 알림 비대면 배달시 라이더가 촬영한 배달 완료 사진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달 지연 또는 배달 불가로 인한 주문 취소 위험을 줄이고 배달 도착 시간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한층 정교해진 배달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땡배달'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맹점 대상 신청에 이어 7월 30일부터 서울시 중구와, 종로구, 경기도 시흥시와 성남시, 인천 남동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땡겨요' 가맹점이 '땡배달'을 이용하면 별도의 배달대행 계약없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땡배달' 이용 수수료는 서울시 기준 가맹점은 건당 3300원, 고객은 건당 900원으로 상생의 관점에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특히 땡겨요 정산계좌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로 '땡겨요' 주문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고객에게는 무료배달로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배달'은 땡겨요가 단순한 주문중개를 넘어 배달 품질까지 책임지는 풀-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실물 플랫폼의 융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주가 직접 배달대행사와 계약하여 운영하던 '가게배달' 역시 현행대로 유지한다.
또한 '땡겨요'는 지난 4월 서울시 및 18개 치킨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가격제' 도입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창립 기념 '2025 Culture Week' 시행
신한은행은 창립 43주년(7월 7일)을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고객과 함께하는 '2025 Culture Week'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 참여형 언택트 기부 런닝 캠페인 '신한 동행 RUN'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신한 동행 RUN'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43주년을 기념한 4.3km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월7일) 7.7km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 출연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 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7개의 기부처에 참가자의 이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창립기념 신상품 출시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43년간 함께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컬쳐 위크는 고객과 함께 걸어온 43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 100년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IBK기업은행은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성장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상위에 위치한 이슈의 성과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ESG 핵심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NFD) 방법론'을 적용한 기업과 자연 간 상호 영향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자연자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녹색여신 전략 수립, 기후 기술 펀드 조성, IBK 소상공인 가치금융 상생펀드 조성 등 주요 성과들도 공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ESG 데이터 팩(Data Pack)을 추가 수록해 이해관계자에게 효율적으로 ESG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ESG 핵심 이슈에 대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자산신탁, '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대행자 선정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동작구 사당동 300-8번지 외 21필지이며, 지하 4층 ~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 동(총 83세대)과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당4동주민센터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주관하고 우리자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수주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도시정비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이 조합원으로 직접 사업에 참여해 주민센터를 함께 조성하며, 해당 사업을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 정비사업 2호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주민센터 외에도 교회 등 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돌봄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기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 대행자로서 △자금 차입 및 집행·관리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인허가 업무 지원 △분양 및 수익금 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사업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방식의 도심재생 모델로, 동작구청과 정비사업조합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당4동이 지역 중심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우리아이 펀드만들기'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펀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가족 정보를 대법원가족등록시스템에서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방식으로 가족관계 입증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펀드 가입이 가능하며, 자녀 명의의 입출금 계좌가 없어도 부모 명의 계좌에서 출금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자녀 펀드 계좌 개설을 위해 가족관계 관련 서류를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KB스타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로 5만원 이상인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개설하고 1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놀이공원 입장권 치킨세트 쿠폰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의 투자 교육과 금융 습관 형성에 이번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신협, 대학(원)생 대상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7월 1일부터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을 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주제로 '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단지성을 통해 신협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 응모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협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에 맞춰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방안 AI·핀테크 기반의 신사업 모델 또는 신협 플랫폼 활성화 전략 청년 조합원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 신상품 아이디어 금융 소외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협의 역할과 대응 기타 혁신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및 신사업 모델 등의 내용을 포함해 응모원고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 18시까지이며, 신협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응모신청서 응모원고(한글)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동의서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총 14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마련돼 있으며,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신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공모작은 사업성 검토 후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근 신협중앙회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사업 기획 역량을 제고하고, 내·외부적으로 혁신마인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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