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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려항공, 평양~상하이 야간 비행…정기노선 복원 관심

아주경제 백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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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항공기, 코로나 이후 세 번째 상하이 방문
평양서 첫 전국학교소년단지도원대회 강습 개최 [사진=연합뉴스]

평양서 첫 전국학교소년단지도원대회 강습 개최 [사진=연합뉴스]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9일 중국 상하이를 왕복 비행했다고 미국 북한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30일 미국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항공기 항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의 AN-148 기종 가운데 등록 기호가 P-671인 고려항공 항공편이 29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해 2시간 비행 끝에 상하이에 오후 10시에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이후 30일 0시 47분 북한으로 출발해 오전 2시 10분 평양으로 돌아왔다.

고려항공 여객기가 상하이를 오간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세 번째, 올해 들어서는 두 번째다.

고려항공 여객기 중 투폴레프(Tu)-204-300은 지난해 12월 상하이와 평양을 한차례 왕복 비행했다.

지난 4월 평양 국제마라톤대회 당시에는 AN-148 기종 가운데 등록 기호가 P-672인 항공편이 상하이에 오가며 외국인 선수들을 실어 나른 바 있다.


플라이트레이더24 데이터에 따르면 평양~상하이 노선은 전세편으로 간주돼 고려항공 홈페이지에는 등록돼 있지 않지만, 팬데믹 이전에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항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중국에 오가는 전세편 운항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23년 베이징과 선양 노선은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하이 노선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비행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상하이 전세기 노선이 재개되는 신호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아주경제=백소희 기자 shinebae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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