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토니상·칸 수상자 만난 이 대통령…"문화, 큰 가능성"

연합뉴스TV 이다현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K콘텐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린 일화를 소개하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지원 삭감을 비판하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주역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박천휴 뮤지컬 작가와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조수미 성악가 등 문화예술인 5명이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초청받은 겁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팬으로 잘 알려진 이 대통령은, 이 드라마가 문화적·산업적으로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문화예술계 지원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우는 거야 뭐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이게 남미나 유럽 이런 데서도 그렇게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까 정말 큰 가능성이 있겠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이 이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린 일화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김혜경 여사> "제가 먼저 다 봤어요. 보고 나서 이 사람은 주말에 시간이 있으니 주말에 몰아서 보는데…. 두 번째 볼 때는 눈물이 덜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이 참아서 뒤에서 울었던 거 같아요."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으면서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을 언급했는데,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 삭감에 대한 비판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삭감이 됐더라고요, 보니까. 원래는 물가 수준따라 올라가도 똑같고 같은 수준인데 절대액이 깎여버리니까 상황이 꽤 심각해진 것 같아요."

참석자들도 고충을 토로하면서 건의 사항을 쏟아냈습니다.

박윤재 발레리노는 남자 무용수가 군 복무에 발목이 잡혀 꿈을 펼치기 어려운 현실을,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은 사극 세트장 부족을 각각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문화예술계 지원에 대한 추가 토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이대통령 #K콘텐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문화예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