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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디아즈 "홈런으로 '대프리카' 날려버릴게요"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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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 프로야구의 최고 홈런타자는 단연 삼성의 디아즈 선수입니다.

홈런과 타점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리그에 길이 남을 신기록에 도전하는 디아즈 선수를 박수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의 유일한 20홈런 타자이자 26개로 1위에 올라있는 르윈 디아즈. 끌어당겼어요, 넘어갑니다! 삼성의 4번 타자가 길었던 이 밤의 끝을 날립니다!"


지난해 대체 선수로 국내에 와 처음 전 경기 출장 시즌을 치르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타자, 디아즈는 홈런 27개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보다도 한참 앞서있는데, 선수 자신도 프로 생활 12년 만에 처음 보는 숫자입니다.

<디아즈/ 삼성 내야수> "지금까지는 2022년도 전반기 때 홈런 19개가 최대였어요. 이런 숫자는 제 선수 생활에서도 처음이에요."


타점도 선두를 달리긴 마찬가지.

앞으로 열흘, 홈런 3개·타점 18점을 추가한다면 국내 최초로 '전반기 30홈런-100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디아즈/ 삼성 내야수> "홈런은 3개 남았으니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타점은 좀 많아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죠. 좋은 동기부여니까 열심히 쫓아가 보겠습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3년 삼성 이승엽이 기록한 56개.

외국인 선수로는 2015년 삼성 나바로가 48개를 기록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디아즈가 이 기록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혹서기 고비'를 넘어야 하는데, 디아즈는 아프리카와 합쳐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무더위도 시원한 홈런과 함께 날려버리겠다는 각오입니다.

<디아즈/ 삼성 내야수> "제 홈런으로 팬들이 더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김형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런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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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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