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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 윤형빈 약속 지키며 채널 삭제…205만·13억 한순간에 사라졌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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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이라는 숫자가 사라졌다. 팬들은 멍하니 검은 화면을 바라봤다.

밴쯔 채널은 2013년 7월 11일 개설돼 2025년 6월 30일까지, 정확히 11년 11개월 19일 동안 운영됐다.

약 12년간 205만 명의 구독자와 약 13억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 유튜브 먹방 신화를 써왔다.

밴쯔의 채널은 댓글 2천개를 훌쩍 넘기며 구독자 205만 명 숫자만 보이며 현재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사진=김영구 기자 / 밴쯔 SNS

밴쯔의 채널은 댓글 2천개를 훌쩍 넘기며 구독자 205만 명 숫자만 보이며 현재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사진=김영구 기자 / 밴쯔 SNS


밴쯔.사진=김영구 기자

밴쯔.사진=김영구 기자


밴쯔.사진=밴쯔 SNS

밴쯔.사진=밴쯔 SNS


하지만 6월 29일, 밴쯔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공지를 남겼다. 이는 하루 전 펼쳐진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윤형빈에게 TKO로 패한 뒤, 내걸었던 ‘패배 시 채널 삭제’ 공약을 지키겠다는 뜻이었다.

밴쯔는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34초 만에 TKO로 쓰러졌다. 윤형빈은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었다”는 말로 승리 소감을 밝혔고, 팬들은 두 사람의 약속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밴쯔는 3,300여 개의 먹방 영상으로 유튜브 시대를 이끌어온 인물이었다. 그의 채널이 지닌 숫자 이상의 의미는 ‘진심’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었다.


한편, 밴쯔의 채널은 댓글 2천개를 훌쩍 넘기며 구독자 205만 명 숫자만 보이며 현재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정확한 삭제 시간은 6시10분 경 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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