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홍수 위험 정보 실시간 안내를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홍수 위험 지점 인근(홍수위험정보 반경 1.5㎞ 이상)에 진입하면 카카오내비 화면을 통해 안내를 제공해 운전자가 직접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주의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안내는 다음달 2일부터 카카오내비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주도로 다양한 부처의 정보가 통합적으로 연동돼 지난해 대비 고도화된 안전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또한, 안전정보 고도화를 통해 기존 제공되었던 홍수경보(홍수량 대비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 정보와 함께 추가로 710곳을 포함한 총 933개 지점에 대해 홍수경보와 홍수량 대비 100%에 도달한 '홍수정보 심각단계' 정보까지 추가 제공된다.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제공돼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여러 기관에 분산됐던 홍수 위험 정보를 표준 API 형태로 통합해 제공한 만큼 신속하게 연동 작업에 나섰다"며 "카카오내비는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정 품질 이상의 도로를 추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공데이터까지 연동됨으로써 장마철 운전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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