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는 30일 오후 6시 미니 11집 '5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엑스(X)'를 공개했다. '엑스'는 펑키한 베이스 리프를 전면으로 내세운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더해져 높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콜 미 엑스 조금 별나대도' '콜 미 엑스 나를 담아 계속' '아임 고잉 업 업 업 / 투 더 톱 톱 톱' '새로움에 눈을 떠' 등 가사를 통해 한계 없는 원어스의 자신감, 그 이상의 비장함까지 느껴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우주와 무한의 공간을 오가는 원어스의 모습이 담겼다. 몽환적인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메탈릭 소재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유니크한 매력을 더한다. 원어스 특유의 에너제틱한 군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스파 '위플래시(Whiplash)' 안무 제작에 참여한 레난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미니 11집 '5x'는 원어스가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디어엠(Dear.M)'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원어스는 '5x'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다섯 멤버를 의미하는 숫자 '5'와 어떤 값이든 대입 가능한 미지수 'x'의 결합을 통해, 원어스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고 있다.
'5x'에는 상실의 틈새에서 온전한 사랑을 느끼는 몽환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러브 미 오어루저(LOVE ME or LOSER)', 고요 속에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강렬하게 그린 '리로드(RELOAD)', 반복되는 회전 속에서 잠시 길을 잃더라도 결국 정해진 끌림을 향해 나아가는 '배드(BAD)',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게 하는 청량하고 신비로운 감성의 '타임머신(TIME MACHINE)'(Korean Ver.) 등 멤버들이 고루 곡 작업에 참여한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원어스 환웅은 '저희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크다. 빠른 비트의 곡 바이브처럼 무대를 마음껏 즐길 예정'이라며 '군 복무 중인 서호 형이 자랑스러울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무대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RBW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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