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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편성!" 감 잃은 KBS, 마동석·이영애 온다 한들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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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미 시청자들을 실망하게 한 KBS. 이에 변화에 대한 기대도 없다.

KBS는 30일 토일드라마를 새롭게 편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말드라마와 별도로 토일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것. 토요일과 일요일, 연이어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KBS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유도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하며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되찾을 생각"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시청자 기대치는 높지 않다.

KBS 드라마는 일찍이 시청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작품성도 시청률도 부진을 면치 못하며 수년간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OTT 시대에 TV 방송의 시청률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는다지만, 같은 지상파인 MBC와 SBS는 그속에서도 화제성과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KBS와는 상반된 행보다.

올해 KBS는 0%대 시청률 드라마를 여러 편 선보였고, 시청률이 보장된 주말드라마 역시 예전만 못한 성적을 내왔다. 하반기엔 이 위기를 극복하겠단 목표로 새로운 편성 전략을 내세운 셈이다.

올 하반기 KBS는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 이영애·김영광 주연의 '은수 좋은 날'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KBS는 늘 KBS만의 감성이 담긴 드라마를 선보여왔고, 그 감성이 이미 수년간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아온 바. 이번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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