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세계로 뻗는 스타트업 축제 … 아마존·투자 큰손들 몰려온다

매일경제 연규욱 기자(Qyon@mk.co.kr)
원문보기
◆ Try Everything ◆

지난해 9월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라일라 이브라힘 구글 딥마인드 최고운영책임자(왼쪽 넷째부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경DB

지난해 9월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장승준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 라일라 이브라힘 구글 딥마인드 최고운영책임자(왼쪽 넷째부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경DB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이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올해 7회째를 맞아 참여 기업 규모를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할 예정이다.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 처음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은 그간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해왔다.

국내외 투자사와 대기업과의 1대1 현장 밋업, 스타트업 IR 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발표, 스타트업 분야 글로벌 리더들의 강연·포럼 등이 진행된다. 작년에는 투자기관 701개사(해외 45개사 포함)와 스타트업 2012개사가 행사에 참여했고, 총 5821건의 밋업(미팅)을 통해 약 1542억원의 투자 유치가 성사되기도 했다.

올해는 'Dive Deep, Fly High(깊이 파고들고 높이 도약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의 참가를 확대한다. 해외 투자기관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 위주로 초청했다.

미국 500글로벌과 사제파트너스(Sazze Partners), 싱가포르 앤틀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500글로벌은 4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낸 세계적인 VC다. 싱가포르 앤틀러 또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초대형 글로벌 투자사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KT,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등이 대기업관에 참여하며 IBK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는 국내 VC관도 조성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투자사들은 1대1 밋업에도 참여한다. 밋업 투자사 전체 리스트는 1일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밋업 신청 역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트라이 에브리싱은 최대한 많은 투자사를 만나고 싶어하는 스타트업의 수요를 반영해 전용 앱을 통한 현장 즉석 밋업도 도입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트라이 에브리싱은 글로벌 톱5 창업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가 야심 차게 개최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 대상 비즈니스 행사"라며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1대1 현장 밋업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프로그램의 연사 라인업도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기조연설은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맡는다. '클라우드의 대부'로 불리는 그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CTO직을 수행하며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전략을 주도했다.


현재 아마존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보겔스 CTO는 온라인서점에서 글로벌 테크 대기업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온 아마존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기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유니콘 기업이자 미국의 대표적 인공지능(AI) 법률 테크 기업인 아이언클래드(Ironclad)의 창업자 제이슨 베이미그와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내 영상 분석 AI 모델 개발사인 트웰브랩스의 이재성 대표도 강연자로 나선다.

또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사용된 생성형 AI(2024년 기준) 서비스인 딥AI의 케빈 바라고나 창업자, 여행 플랫폼을 클라우드 업체로 성장시킨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도 강연자로 나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트라이 에브리싱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1일부터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신청은 우측 QR을 통해 가능합니다.

[연규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3. 3김소니아 더블더블
    김소니아 더블더블
  4. 4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5. 5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