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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1년 새 12.7%

연합뉴스 손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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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굴뚝 연기[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굴뚝 연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해 경북도내 사업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년도보다 감소했다.

30일 환경부와 포항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설치된 사업장에서 측정한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만1천709톤(t)으로 전년도 2만4천865t보다 12.7% 줄었다.

지난해 경북지역 배출량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4위에 해당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지난해 배출량은 1만7천723t으로 2023년 배출량 2만80t보다 11.7% 줄었다.

지난해 포항제철소 배출량은 도내 배출량의 82%를 차지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2024년 상반기에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작업으로 주요 공정이 중단돼 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포항제철소 굴뚝자동측정기기는 2020년 41개에서 2024년 125개로 늘었다.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대표는 "포항제철소의 경우 과거 규제가 느슨했던 시기에 30∼40개의 기기로 측정한 배출량과 최근 125개로 측정한 배출량이 비슷하다"며 "그동안 확연히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포항제철소의 저감설비는 더 확대되고 규제는 더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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