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스테이블코인, 자본시장 중심 모델이 핵심"

[이주환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 경제의 기축통화로 정의하며, 주요국의 규제 도입 흐름과 넥써쓰의 대응 전략을 함께 밝혔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 한국의 디지털자산 기본법 추진 등 제도화 흐름을 짚었다. 특히 "이는 대통령의 공약이자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정책적 소신과도 연결된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구조에 있어 자본시장 중심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은행 중심 모델은 피상적 수용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준으로 100% 준비금 구조 제3자 수탁 및 회계 감사 자금세탁방지(AML) 등을 핵심 요건으로 제시하고, 불법 자금 흐름 차단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넥써쓰는 이에 따라 실행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장 대표에 따르면 법 제정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커스터디(수탁) 및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또 "홍콩에 넥써쓰 스테이블을 설립해 글로벌 운영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BNB체인 상에 179개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명칭 등록을 완료한 사실도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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