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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故 박용하 15주기 추모…“여전히 실감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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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故 박용하의 15주기를 맞아 납골당을 찾아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 김재중 SNS

사진= 김재중 SNS


김재중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용하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형, 오늘 날씨 정말 죽인다! 작년엔 비가 추적추적 내려 더 슬프게 형을 떠올렸는데 오늘은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웃으면서 인사하는 느낌이라 더 좋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벌써 형이 떠난 지 15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아.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소중했던 기억도 흐려질 수 있겠지만, 형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 강하게 남아 있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김재중 SNS

사진= 김재중 SNS


김재중은 “형이 보여줬던 따뜻한 미소와 열정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라며 “짧았지만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오래 간직하며, 나 역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다짐했다.

김재중은 평소 박용하와 깊은 친분을 이어온 인물로 해마다 직접 납골당을 찾아 그를 추모해 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보고 또 보고, 사랑은 아무나 하나, 겨울연가 등 히트작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가수로서도 활약하며 일본 골든디스크를 4회 연속 수상하는 등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그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향년 33세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경찰은 부친의 병간호와 연예 활동, 사업 병행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사망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하 김재중 글 전문

형 오늘 날씨 정말 죽인다!


작년엔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더 슬프게 형을 그리워했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 덕분에 웃으면서 인사하는 것 같아 더 좋다

형이 떠난 지 벌써 15주기가 되었다는 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소중했던 과거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어

오늘 날씨처럼 따스한 미소와 형이 보여줬던 뜨거운 열정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

짧았지만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잊지 않고 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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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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