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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예금 51억원 등 재산 72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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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육군회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재산으로 총 71억7800만원을 신고했다.



30일 국회에 제출된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면, 안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총 41억9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29억700만원, 증권 12억9100만원, 채무 3500여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27억8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아파트(6억9500만원)와 전북 전주시 아파트 지분(1500만원), 예금 19억9900여만원 등이다. 장남은 예금 7500만원, 차남은 예금 4700만원, 삼남은 예금 7200여만원과 900만원 상당의 증권을 신고했다. 안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예금 재산만 51억원 규모다.



안 후보자는 1983년 11월 육군에 방위병(단기사병)으로 입대해 1985년 8월 일병으로 소집해제 됐다. 장남과 삼남은 육군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차남은 해병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안 후보자는 첫 문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승만 정부와 장면 내각 때인 제1·2공화국 때 민간인 국방장관들이 있었지만, 1961년 5·16 쿠데타 이후 역대 국방장관 39명은 모두 장군 출신이었다.



안 후보자는 1988년 평화민주당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해 18∼22대 5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치 활동을 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계엄 이후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군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고, 중동 분쟁 등 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방을 이끌 수 있는 국방부 장관 최적임자로 판단해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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