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50)에 못미치며 3개월째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PMI가 4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0.2P 상승했다.
그러나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해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무르게 됐다.
6월 제조업 PMI 49.7 기록…3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
블룸버그 "중국 제조업, 다시 강세 보일지 여전히 의문"
블룸버그 "중국 제조업, 다시 강세 보일지 여전히 의문"
연합뉴스 |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50)에 못미치며 3개월째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PMI가 4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이며 전달에 비해서도 0.2P 상승했다.
그러나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해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무르게 됐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50 미만은 경기 수축, 그 이상은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은 "6월 PMI는 미중이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한 뒤 한 달간의 동향이 온전히 반영된 첫 수치"라면서 "향후 무역 합의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올해 안에 중국 제조업이 다시 강세를 보일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비제조업 PMI는 50.5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2P 올라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이에따라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중국의 6월 PMI는 전월 보다 0.3P 상승한 50.7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PMI와 비제조업 PMI, 종합 PMI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는 것은 중국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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