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8.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장마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과 충남 천안·공주·논산·금산·부여·아산·청양·계룡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 낮기온은 30~34도 분포로 모두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대전 유성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이날 오전 10시께 30대 근로자가 온열질환 증세를 나타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충남 홍성에서는 오후 2시 5분께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대전에서는 총 3명, 충남에서는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대전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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