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내란 특검의 첫 대면조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돌연 조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박창환 총경이 조사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경찰에게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앞서 경찰의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며 제출한 의견서와는 다소 다른 태도였습니다. 당시 의견서에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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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경찰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등을 수사 중이던 경찰 특별수사단의 3차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의견서에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창환 총경을 문제 삼거나, 경찰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취지의 입장 등도 따로 담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3의 장소에서의 대면조사나 서면조사엔 협조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지난 28일 내란 특검의 첫 대면조사 때와 상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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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7일 경찰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등을 수사 중이던 경찰 특별수사단의 3차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의견서에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창환 총경을 문제 삼거나, 경찰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취지의 입장 등도 따로 담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3의 장소에서의 대면조사나 서면조사엔 협조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지난 28일 내란 특검의 첫 대면조사 때와 상반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박 총경이 조사자인 점을 문제 삼으며 3시간 가까이 조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돌연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경찰이 조사를 주도하는 것 자체를 거부한 겁니다.
박창환 총경이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지휘한 당사자라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 총경이 경호차장과 경호본부장 체포를 위해 현장에 나갔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특검 수사를 지연시킨다는 논란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주체가 특검이냐 경찰이냐가 핵심이다"라며 "경찰에 출석하면 정당한 조사에 대해 성실히 받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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