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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학생들에 5000만원어치 노트북 선물…뒤늦게 알려진 미담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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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학생 43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한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한소희가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학생 43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한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한소희(31)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에게 액션 특강을 해주고 노트북을 선물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30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수 무술감독은 한소희가 지난해 7월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액션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으로 김 감독과 인연을 맺은 한소희는 김 감독이 운영하는 액션스쿨을 자주 찾으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감독이 액션스쿨과 연계된 수업을 듣는 서울예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자 한소희가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수업은 애초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소희 제안으로 일주일간 연장됐다. 김 감독은 "한소희가 매일 4시간씩 학생들을 트레이닝했다. 액션 동작뿐 아니라 연기에 필요한 표정과 감정 표현까지 세심히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수업 마지막 날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 학생이 깨진 휴대폰을 계속 쓰는 걸 안타깝게 여긴 한소희가 수강생 전원에게 선물한 것. 한소희는 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비로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담이 1년 후에야 전해지게 된 것은 한소희가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한소희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려 애썼다. 금액을 떠나 선행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뒤늦게 공개했다.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돈꽃' '경성 크리처 시즌1·2' 등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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