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조예은(SK렌터카)이 김경자의 덜미를 잡고 64강에 진출했다.
조예은은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PQ라운드에서 김경자를 25-14(25이닝)로 돌려세웠다.
조예은은 앞서 PPQ라운드에서 양유정을 상대로 25-5 압승을 거두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경자는 올해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한 박정현(하림)을 꺾고 PQ라운드에 안착했지만 끝내 상위 라운드로 나아가지 못했다.
선공을 잡은 조예은이 2이닝부터 뱅크샷 포함 하이런 5점을 치며 앞섰다. 김경자 역시 4이닝 5득점, 5이닝 3득점을 몰아치며 추격을 시도했다. 7이닝에 8-8 동점이 만들어졌고, 이후 김경자가 5이닝부터 16이닝까지 내리 공타로 머물렀다. 그 사이 앞서간 조예은은 수월하게 먼저 20점에 도달했고 5이닝 가량 잠잠하다 마지막 1득점을 내며 승기를 쥐었다.
LPBA 김경자 |
SK렌터카 조예은 |
조예은의 상대는 64강 시드를 받고 선착해있는 김상아(하림)다.
전지우(하이원리조트) 역시 정경옥을 20-14(29이닝)로 잡고 64강에 발을 디뎠다.
부전승으로 PPQ라운드를 통과한 전지우는 64강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예진은 이재현을 꺾고 64강에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만난다.
'LPBA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은 64강에서 최보비를 잡고 올라온 김채연과 격돌한다.
김가영, 한지은(에스와이), 스롱 피아비,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이 출격하는 LPBA 64강전은 30일 오후 4시 25분에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진=PB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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