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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첫 폭염경보…서울 올해 첫 열대야 관측

연합뉴스TV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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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된 가운데, 경기 남부 등 중부지방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장마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찜통더위는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장맛비 대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데, 지난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서울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8일 늦었지만, 역대 4번째 6월 열대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온 가운데,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은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최저기온이 27도를 넘는 심한 밤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체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영남과 호남에 이어 경기 남부와 강원 등 중부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잠시 지나겠지만, 더위 기세를 꺾지는 못하겠습니다.

당분간 장맛비가 소강을 보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가 심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한낮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이다인]

#폭염 #열대야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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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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