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올해 ‘숨은 보험금’ 11조원…보험업계, 8월부터 개별 안내

한겨레
원문보기
픽사베이

픽사베이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약 11조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 주인 찾기에 나선다.



30일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오는 8월부터 숨은 보험금을 돌려받을 계약자와 수익자의 주소 등을 확인해 보험금 발생 사실을 안내하기로 했다. 올해 지급을 목표로 하는 숨은 보험금 규모는 11조2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65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장의 첫 장에 주요 내용을 큰 글씨로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모바일 안내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본인인증 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모바일 안내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협조로 본인인증 이력이 없어도 안내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조처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이 확정됐으나 계약자의 주소나 연락처 등이 변경돼 보험금 발생 사실을 모르는 때 주로 발생한다. 또 보험계약이 만기에 이르면 약정 이자율이 대폭 감소해 3년 후에는 0%로 떨어지는데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이자가 계속 쌓인다고 여겨 보험금을 찾지 않는 경우도 숨은 보험금으로 분류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4조954억원(137만건)을 계약자 등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된 보험금은 중도보험금 8조4083억원, 만기보험금 2조1691억원, 휴면보험금 6196억원 등이다.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 기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진단금·축하금·배당금 등이 발생한 사실을 모르고 수령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만기보험금은 만기 도래 뒤 찾아가지 않는 경우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뒤 3년이 지나고 보험회사나 서민금융진흥원이 사실상 무이자로 보관하고 있는 경우다.



숨은 보험금이 있는지 궁금한 계약자들은 모바일 또는 피시(PC)로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knia.or.kr)에 방문하면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김지연 정철원 파경
    김지연 정철원 파경
  3. 3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4. 4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5. 5이정현 소노 활약
    이정현 소노 활약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