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4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세상에 이로운 변화 이끌 것"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JYP는 2022년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한 데 이어, 4년 연속 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ESG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다룬다. 특히 '인권경영확산 및 다양성 존중'이 2년 연속 핵심 이슈로 꼽히며, JYP는 이를 반영해 DE&I 원칙을 수립하고 구성원 중심의 포용적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JYP와 자회사 블루개러지가 2024년 사용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에 동참했고, 온실가스 약 1,027톤을 감축했다. 사내 다회용컵 사용률도 월 평균 63%를 기록하며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자율조직 '우리JYP' 운영, 구성원 고충처리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인권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고액 기부자 모임 위촉, 친선대사 활동 등으로 사회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정보보안팀을 신설하고, 본사와 자회사에 CISO·CPO를 배치해 보안 환경을 강화했다.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 배당 가시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도 이루어졌다.

정욱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Leader of Change'라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 건강한 환경 조성과 미래세대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책임 경영을 약속했다.

한편 JYP는 서스틴베스트의 2024 ESG 평가에서 K팝 엔터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 'AA'를 받았고, MSCI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대내외적으로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