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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SG 보고서 발간…30주년 맞아 지속가능 경영 제시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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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광야숲 조성…지속가능한 콘텐츠 실현
자사주 소각·'광야 119' 운영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SM ESG 보고서 표지/SM엔터테인먼트

SM ESG 보고서 표지/SM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네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 SM은 음반 제작 및 공연장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감축 노력을 이어갔다. 또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광야숲' 2기 조성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음반·MD(굿즈상품) 제작, 아티스트 의상 업사이클링 전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산 방안을 모색했다. 2기 광야숲은 지난해 서울숲 어린이정원 남측에 485㎡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후변화 생물지표종과 희귀 식물 등 58종이 식재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 접근성 가이드북 제작, 인권영향평가 시행,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최고경영자 직속 기술정보위원회 신설 등이 이뤄졌다. 사회공헌 브랜드 '스마일'(SMile)의 10주년을 기념한 백서도 발간했다. 특히 SM은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총 47만7274주(약 357억원)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45만8937주(약 403억원)를 추가 소각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광야 119'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접수된 19만 건 이상의 신고에 대응했다. 리스크 관리협의체도 구성해 상시적 위험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 같은 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는게 SM 측의 설명이다.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더 컬처, 더 퓨처'(THE CULTURE, THE FUTURE)라는 새 슬로건을 선포한 SM은 K-팝의 미래를 이끄는 문화기업으로서, 대중의 일상과 기억 속에 오래 남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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