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재활을 시작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최근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재활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에 박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내는 조깅 저는 산책.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재활 중이다. 태닝을 안 한 지 오래돼서 점점 피부가 밝아진다. 빨리 나아서 태닝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수술한 지 벌써 4일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면서 "수술한 지 얼마 안 돼 확실히 체력이 (떨어진다). 얼른 건강하게 좋은 체력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아내와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진태현과 박시은은 밝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진태현의 오른쪽 목 수술 부위엔 드레싱 밴드가 여전히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24일 수술을 받은 그는 SNS를 통해 "크든 작든, 깊든 얇든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 삶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웠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당분간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한 뒤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복귀할 예정이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유산 아픔을 겪었다. 2019년 성인 딸을 입양한 데 이어 올 초 두 딸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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