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예술창작실 전경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2025년 아르코 예술창작실'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르코 예술창작실은 글로벌 예술창작 및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 시각예술 분야의 영향력 확장을 목적으로 예술위가 직접 운영하는 인바운드 레지던시 사업이다.
예술창작실에는 예술위가 국내외 미술계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10명의 작가가 입주해 활동한다.
6∼9월 4개월간 활동할 1기 작가로는 한국의 손수민(멀티미디어)·윤향로(회화), 핀란드의 발터 토른베르크(멀티미디어), 베트남의 부이 바오 트람(멀티미디어), 일본의 유스케 타니나카(조각)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어 한국의 박정혜(회화)·서희(설치),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마주르(사진),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티앙 슈바르츠(멀티미디어), 모잠비크의 휴고 멘데스(회화) 등 5명은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개월간 2기 입주작가로 활동한다.
이들 작가는 'K-문화 탐방', '작품발표 세미나', '아트페어 참여', '성과보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개인 스튜디오와 작품 제작 지원비, 숙소, 항공료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세계 무대에서 K-아트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국내외 예술가의 창조적 교류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아트를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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