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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드디어 시즌 첫 세이브 신고! 디트로이드 이적이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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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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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고우석이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 고우석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티 서드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고우석은 이틀 전인 28일 샬럿 나이츠를 상대로 마이너리그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다. 5-6으로 뒤진 6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고우석은 첫 타자 브라이언 라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드루 베이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곧이어 애덤 해켄버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주자 베이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후 폭투를 범해 2사 3루에 몰렸다. 고우석은 브룩스 볼드윈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실점을 떠안았다. 이후 콜슨 몽고메리를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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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등판에서는 완벽투를 뽐냈다. 5-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코리 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도미닉 플레처를 3루 뜬공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챙겼다. 곧이어 제이콥 아마야와 애덤 하켄버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경기 종료.


한편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지난 26일 고우석이 마운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재목이라고 내다봤다. 빅리그 경력은 없지만 KBO리그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고우석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

이 매체는 “고우석은 올 시즌 어느 시점에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그는 KBO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다. LG 트윈스 소속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활약하며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59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5.99에 그쳤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있으나 디트로이트의 투수 육성 시스템을 감안하면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고우석의 빅리그에 당장 올라올 것 같지는 않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라도 던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올 시즌 어느 시점에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건 분명하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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