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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아세안 무역사절단' 파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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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8.2 정부 외교기조에 신남방 시장개척
부산시가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025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지난해 수출액 3000만달러 이하인 지역 소비재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에는 왕복 항공료 50% 지원(1사 1인 기준)을 비롯해 현지 이동비, 상담장 임차, 통역, 구매자 매칭 등 상담회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종합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아세안 주요국과의 외교·경제 협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부산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진성 구매자 6개사, 말레이시아에선 당초 3개사에서 6개사로 바이어 수를 확대해 보다 내실 있는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참가 품목은 식품, 화장품, 위생용품, 골프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1사당 평균 125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보다 181% 증가한 수치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이 지역 기업의 수출 다변화는 물론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사우스 주요국과의 실질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갈등 등 국제 정세 속에서 아세안과의 연계 강화는 지역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과제"라고 힘줬다.
부산시청.

부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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