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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아내가 날 정신병원에 집어넣었다"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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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진영. (사진=유튜브 채널 '현진영쇼' 캡처)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진영. (사진=유튜브 채널 '현진영쇼' 캡처)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현진영(54)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현진영쇼'에는 '갱년기 금쪽이가 제일 무서운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코미디언 임하룡은 현진영에게 "집사람을 만난 게 신의 한 수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그렇다. 아내가 항상 현명하게 내가 갈림길에 섰을 때 내비게이션처럼 알려주고 잘못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만나서 2년 만에 아내가 날 정신병원에 집어넣었다. 4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차에 내가 너무 불안정해 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때 공황장애하고 우울증이 엄청 심하게 왔는데 그 와중에 앨범을 완성했다. 그런데 아내가 앨범 발매 하루 전에 '병원 가자' 이러더라. '너 지금 아프니까 병원 가는 게 맞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그래서 내가 '거기 가면 그 꼬리표를 달고 평생 살아야 한다. 미쳤어? 내일 앨범 나오는데 병원을 왜 가?' 이랬더니 아내가 '그럼 자기랑 헤어지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와이프를 사랑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다. 그 전에 기자회견하고 '병원 들어가서 치료받고 오겠다'고 했다. 앨범이 나온 날 병원에 가서 활동을 아예 못했다. 그래서 그냥 망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앨범이 엄청 팔린 거다. 그 노래가 '요람'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이후로 앨범 낼 때마다 매니저가 '마케팅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면 '병원 갈까?'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진영은 2013년 배우 출신 오서운(49)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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