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5% 상승하며 3070선 회복…코스닥 강보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오전 동반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6포인트(0.47%) 오른 3070.3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4억원, 기관이 1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숨고르기 장세를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00원(0.33%) 오른 6만10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3500원(1.23%)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0%), LG에너지솔루션(373220)(1.39%), 두산에너빌리티(034020)(6.23%), 삼성전자우(005935)(0.20%), NAVER(035420)(0.19%) 등은 강세다. 반면 KB금융(105560)(-0.09%), 현대차(005380)(-0.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58%)는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0.36포인트(0.05%) 오른 781.92에 거래됐다. 개인이 11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2.50%), 에코프로(086520)(2.00%), 레이(228670)브우로보틱스(1.06%)가 장 초반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79%), HLB(028300)(-0.31%), 파마리서치(214450)(-0.72%), 휴젤(145020)(-0.54%), 펩트론(087010)(-7.90%), 리카겐바이오(-1.79%), 클래시스(214150)(-0.65%)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완구·레저용품, 에너지, 화장품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비철금속, 생명과학, 소프트웨어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