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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현대-페퍼' 야스민, 아본단자 감독 품으로...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입단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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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V-리그에서 맹활약하고 떠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만난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야스민 베다르트 가니가 우리 팀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공식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튀르키예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1부 리그 술탄라 리기 소속이다. 술탄라 리기는 이탈리아 세리에A1와 더불어 세계 최고 배구 리그 중 하나로 불린다. 현재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은 세 시즌 동안 흥국생명을 지도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쥐고 있다.

에다 에르뎀, 한데 발라딘, 멜리사 바르가스 등 세계적인 배구 선수들이 모여있는 페네르바체는 한국의 김연경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뛴 구단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야스민은 직전 시즌까지 튀르키예 시고르타샵을 거쳐 미국 PVF 샌디에이고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야스민은 지난 21-22시즌 외인 드래프트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 데뷔 첫 경기부터 43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12연승, 15연승을 이끌었다. 팀은 단숨에 선두에 올랐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아쉽게 리그가 조기 중단되며 5라운드 기준 정규리그 1위 성적표에 그쳤다.


이후 22-23시즌에도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화력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야스민은 2022년 12월 페퍼저축은행전을 치르던 도중 허리 디스크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현대건설은 급격히 흔들렸다. 뒤늦게 이보네 몬타뇨(미국)를 교체 영입했지만 야스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했다.


야스민은 이후 23-24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에 재지명받으며 한 시즌을 분투한 후에 한국을 떠났다.

23-24시즌 종료 기준, 야스민은 국내리그 누적 827득점으로 부문 전체 5위, 시간차 공격성공률 64%로 전체 3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직전 시즌 튀르키예 리그 파이널에서 바키프방크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페네르바체 SNS,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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