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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수기 틈 채운 초슬림폰 '엣지'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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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사업부 2분기 호실적 전망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사진=뉴시스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사진=뉴시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가 '갤럭시S25 엣지' 출시 효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프리미엄 신제품 투입 전략이 주효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초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네트워크 사업부(이하 MX사업부)'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KB, 한화, BNK, IBK, DB 5개 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집계한 결과 매출 약 29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조5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6% 증가한 수치다.

삼성 MX사업부 실적 증권사 전망치(표)/그래픽=김현정

삼성 MX사업부 실적 증권사 전망치(표)/그래픽=김현정

성장의 중심에는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25 엣지가 있다. 이 제품은 갤럭시S25의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 새로운 라인업이다.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다.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 합리적 사양이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1분기 갤럭시S 시리즈, 3분기 갤럭시Z 플립·폴드 등 상·하반기 각각 플래그십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폈다. 그러나 올해는 2분기에도 갤럭시S25 엣지로 프리미엄 신모델을 추가했다. 비수기 공백을 메우고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전자 전체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문 부진 영향이 커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76조6400억원, 6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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