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일 잘하는 실용정부" vs "국정 사조직화 인사"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며 1기 내각 구성 매듭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첫 내각 지명을 거의 완료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행안부 장관에 윤호중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인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 잘하는 실용 정부로 경제 성상과 민생 회복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했지만요. 국민의힘은 "국정이 아닌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며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행태"라고 비판했어요?

<질문 3> 법무장관에 지명된 정성호 의원은 그야말로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죠. 행안부 장관에는 중진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고, 민정수석에는 이번에도 역시 검사출신 봉욱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선을 통해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4> 오유경 식약처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앞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부 장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고위직 인사가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되는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건데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질문 5> 장관 청문회는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를 거론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남편의 코로나 관련 주식 투자 의혹을 제기했어요?

<질문 6>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우원식 의장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본회의 처리 시점을 다음 달 3일로 못 박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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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