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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금주 새 비대위 출범…'송언석 겸직' 가닥

연합뉴스TV 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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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이번 주 새로운 비상대책위를 출범합니다.

새 비대위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선출 방식 등을 중점 논의하는 '관리형'이 될 전망인데, 현재로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신임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양소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치를 때까지 가동할 임시 지도부가 이번 주 출범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임기가 30일로 종료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7월 1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새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인데, 송언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관리형 체제'가 들어설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비대위원은 원내 중심으로 꾸릴 예정으로, 당 관계자는 "초선·재선·중진 등 선수별로 고르게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비대위의 핵심 과제는 전당대회 준비입니다.

8월 중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구체적인 일정은 물론, 선출 방식을 포함한 지도체제 변경 등도 새 비대위가 결정해야 합니다.

당 내에서는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치르는 '단일지도체제'와 한 번의 선거로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집단지도체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친윤계로 불리는 구 주류세력은 거대여당에 맞설 집단지도체제 구축을 주장하는 반면, 당권 주자들은 '당 대표 힘빼기'라며 벌써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으면 그간 김 비대위원장의 반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혁신위 발족에도 동력이 생길 전망입니다.

다만 내부에선 혁신위가 허울 뿐인 기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비대위 차원에서 혁신안을 논의하자는 의견도 분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새 비대위의 출범으로 당권 경쟁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나경원·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등이 현재 유력 주자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 심지미]

[그래픽 :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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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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