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원 기자)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은 지난 29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사천시청을 52-49로 제압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진행된 대구광역시청(67-40), 김천시청(46-40)과의 경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챙긴 서대문구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4개 팀 모두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종 정상에 섰다.
여자농구 '레전드'로 이름을 알린 박찬숙 감독의 지도 아래, 서대문구청 농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단 단 1년 만에 이룬 성과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입증했다.
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한 가드 이소정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박찬숙 감독 또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지도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한 값진 우승으로 '하면 된다'는 감동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다음 달 25일 전남 영광에서 개막하는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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