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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로 2차 소환 통보"...오늘 조사는 불발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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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에 2차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당초 출석 일정을 하루 늦춘 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에 응할지를 오늘(30일) 밝힐 예정입니다.

한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일을 7월 1일로 변경해 통보했습니다.


출석 일정이 촉박해 피의자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는단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겁니다.

특검은 그러나, 7월 3일 이후로 2차 조사를 미뤄달란 윤 전 대통령 측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수사 필요성을 고려해 날짜를 조정했으며, 수사 주체가 조사 일정을 결정할 뿐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첫 대면조사 후 이틀 만에 윤 전 대통령을 다시 불러 속도전을 펼치려던 특검의 초반 계획은 일단 조정됐습니다.

박 특검보는 또, 7월 1일에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소환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계엄 국무회의와 관련해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단 관측도 나왔지만,

특검 측은 전반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개별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같은 특검 입장에 윤 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이 표적 수사를 강행해 윤 전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초조함의 발로로 보인다면서,

적법 절차 준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또, 7월 1일 출석 여부를 검토해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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