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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조사연기 요청에 '7월1일' 출석 재통지

연합뉴스TV 송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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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검 측의 내일(30일) 소환조사 통보에 대해 7월 3일 이후로 출석 기일 변경을 요청하며 했는데요.

조금 전 특검 측은 7월 1일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7월 3일 이후로 소환 날짜를 다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조금 전 브리핑을 통해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오늘 오후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라고 했는데요.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에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1차 소환 조사 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인 박창환 총경이 대면 조사에 나선 걸 두고 반발한 데 대한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박 특검보는 박창환 총경이 尹 체포영장 집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수사 주체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쟁거리를 유발하는 것이라면서, 변론 영역 넘어선 수사 방해행위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방해 사건 전담 경찰 3명 파견을 요청하고, 허위 사실 유포 등 수사 방해시 엄정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2차 통지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을 기다린다며 만약 불응사유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어제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내일(30일) 오전 9시에 다시 나오라고 출석 요구하는 통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에 있어서는 피의자 및 변호인과 충분한 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며 건강 문제와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출석 기일을 다음 달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7월 1일 소환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에 응할지 여부는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지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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