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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신창무 콤비 펄펄… 광주, K리그1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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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1골·1도움… 안양전 2-1 승
재정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K리그1 광주FC가 FC안양을 물리치고 중위권 싸움에 가세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사니와 신창무 콤비를 앞세워 안양을 2-1로 물리쳤다. 두 선수 콤비는 전반 11분 첫 골을 합작했다. 아사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넘겨준 공을 신창무가 왼발슛으로 연결해 안양 골망을 갈랐다.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신창무는 전반 37분 아사니 골을 도우며 시즌 첫 어시스트도 적립했다. 신창무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쇄도하는 아사니를 향해 공을 넘겨줬고, 아사니가 왼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찔러 시즌 6호 골을 쏘아올렸다. 안양은 전반 41분 채현우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광주는 아사니 영입으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달러(420만원)를 내지 않아 논란이 됐고, 한국프로축구 연맹이 정한 재정 건전화 규정도 지키지 못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이 감독은 “우리 때문에 많은 구단이 피해를 봤다”며 사과했다. 광주는 재무 개선 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선수 영입금지 징계 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는 아사니 이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광주는 시즌 8승(7무6패·승점 31)째를 따내며 울산 HD(8승5무6패·승점 29)를 누르고 5위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날씨도 습했고, 선수들이 뛰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며 “원정에서 어려운 승점 3을 따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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