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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에 패배’ 밴쯔, 하루 만에 유튜브 삭제 선언…“약속 지킵니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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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가 결국 유튜브 채널 삭제를 결심했다.

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전날 진행된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윤형빈과의 대결에서 패한 후, 내걸었던 공약을 지키겠다는 뜻이다.

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SNS

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SNS


윤형빈과 밴쯔는 경기 전 “지는 사람이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고, 밴쯔는 1라운드 1분 34초 만에 윤형빈의 타격에 의해 TKO로 패배했다. 윤형빈은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고, 경기 후 링 안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29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밴쯔는 2013년부터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대중에게 알려졌고, 20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약 10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무려 3,300개에 달하는 영상 아카이브는 그의 진심 어린 유튜브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제 마지막 영상을 앞두고 있는 그는 진심을 다한 작별 인사를 준비 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고마웠다”, “진짜 약속 지킨 멋진 사람”이라는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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