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기자]
# 어릴 때 할머니 무릎에 누워 시원한 부채 바람을 맞던 기억, 갖고 계신가요? 400년 전통, 장인의 정성이 담긴 쿠리카와 쇼텐 부채. 바람을 품은 '세월의' 공예입니다.
# 교토, 마루가메와 함께 일본에서 부채의 3대 산지로 꼽히는 구마모토현 쿠타미. 1600년 마루가메에서 온 한 승려가 하룻밤 묵은 대가로 부채 제작법을 전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1889년 문을 연 쿠리카와 쇼텐은 지금까지도 전통 방식으로 부채를 만드는 유일한 공방입니다.
# 1년 넘게 숙성한 감물로 일본 전통 종이(와시)를 염색한 뒤, 장인이 이를 대나무 살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붙입니다. 감물은 종이를 단단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색감과 방충 효과도 더해지죠.
# 이 쿠리카와 쇼텐 부채의 더스쿠픽 점수는? 별 5개 중 4개! 현대적 감성보다는 전통미에 치우쳐 있어 젊은층에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 부채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김진호 더스쿠프 PD
디지털 콘텐츠팀
ciaobellak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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