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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차장에 유재성-국가수사본부장에 박성주 각각 내정

동아일보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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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0/뉴스1 ⓒ News1

2022.6.20/뉴스1 ⓒ News1


경찰청 차장에 유재성 경찰청 형사국장(59·경찰대 5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59·경찰대 5기)이 각각 내정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경찰 고위직 인사다.

29일 경찰청은 경찰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서열 2위다.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경기남부·인천·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차장에 내정된 유 국장은 충남 부여군 출신으로 부여고,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충청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때 경무관과 치안감 두 계단 승진하기도 했다.

유 국장은 차장 임명 뒤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탄핵소추 및 직무정지 됐기 때문이다. 조 청장의 탄핵심판은 내달 1일 시작된다.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유 국장이 경찰청장 역할을 한다.

박 청장은 우종수 전 국가수사본부장 퇴임 이후 약 세 달 동안 공석이었던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등을 거친 ‘수사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때 총경에서 치안감으로 두 단계 승진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으로 발령나 요직에서 멀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공모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했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에 반발하기도 했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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